1954년 연극 무대를 통해 배우의 길로 들어선 고인은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로 뽑히며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된 MBC TV 장수 드라마 `수사반장`을 통해 최불암, 조경환, 남성훈씨 등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다. 또 `갯마을`, `애처일기`, `제4공화국`,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에 출연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27일이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사진공동취재단)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