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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사전구속영장 신청

기사입력 [2012-05-09 16:27]

고영욱,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사전구속영장 신청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37)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9일 오전 “아동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고영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달 30일 피해자 김모양(18)에게 ‘연예인 할 생각 없냐, 기획사에 다리를 놓아주겠다’며 자택으로 유인했고 미리 준비한 술을 먹인 뒤 김양의 옷을 벗기고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고영욱은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이 커지고 확대 재생산 되는 상황을 보면서 소속사 뒤에 숨어 있을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입장을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적었다.

또 고영욱은 ``현재까지의 상황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을 전부 말할 순 없다``면서도 ``현재 공론화 되고 있는 것만큼 부도덕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모든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고영욱은 현재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의 한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 미성년자 A씨를 2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