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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와 함께 하는 장봉도 여행

기사입력 [2013-07-25 18:06]

갈매기와 함께 하는 장봉도 여행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출항한 장봉도행 여객선에서 가족관광객들이 배 주위를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삼목선착장에서 출발한 배는 신도를 거쳐 장봉도 옹암선착장까지 약40분 동안 운항하는데 갈매기는 계속 함께 움직인다.

섬의 모양이 길고 봉우리가 많은 장봉도에는 3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또한 진촌해수욕장과 가막머리까지 이어진 등산로는 인기가 많다. 산책로에서는 바다가 양쪽으로 펼쳐져 있는 조망이 좋아 피서철뿐만이 아니라 주말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장봉도는 대중교통으로도 찾아가기가 편하다. 공항철도를 이용 운서역에서 내려 221-1번 버스를 이용하면 삼목선착장까지 약10분이 소요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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