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돌` 주상욱-이민정, 가슴 떨리는 ‘벚꽃 키스’ 비하인드 컷 방출!
기사입력 [2014-04-07 17:05]
-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과 이민정이 다시 봐도 심장을 덜컹거리게 만드는, 애틋한 ‘벚꽃 키스’ 리허설 컷을 공개했다.
주상욱과 이민정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12회 분에서 꽃이 흩날리는 길거리에서 아찔하고 아련한 입맞춤을 선보였던 상황. 면접을 보기 위해 떠나려는 이민정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박력 있게 키스를 시도한 주상욱의 진심이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이와 관련 주상욱과 이민정의 ‘핑크빛 로맨스’가 불꽃 점화된, ‘벚꽃 키스’의 달콤달달한 카메라 뒷모습이 방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초절정 ‘커플 케미’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높였던 ‘벚꽃 키스’ 촬영현장은 화면에 담겨진 로맨틱한 분위기 그 이상이었던 것. 무엇보다 주상욱과 이민정은 캐릭터에 순간적으로 몰입, 가슴 설렌 입맞춤을 완성시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의 ‘과감한 벚꽃 키스’ 장면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촬영 시간이 넉넉지 않은 관계로 리허설 시간이 부족했던 상태. 두 사람은 잠시 머리를 맞대고 상의한 후 얼굴 각도와 손의 위치, 동선을 제안, 짧은 시간 안에 일사천리로 리허설을 이어갔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진심어린 사랑을 전달해주고픈 차정우와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차정우의 마음에 응하는 나애라로 완벽 빙의, 농도 짙은 키스신을 완성해냈다.
특히 주상욱과 이민정은 촬영을 위해 준비한 벚꽃잎을 손수 카메라 앞에 뿌리는 가하면, 입으로 불어 흩날리게 하는 등 촬영에 일조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쉬는 시간동안 남다른 입담을 과시,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민정은 주상욱이 카메라 쪽으로 머리를 움직여 자신의 얼굴이 안보이자 “저도 먹고 살아야죠. 감독님, 제 얼굴도 나오게 해주세요~”라며 애교 섞인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주상욱은 “왜 키스신 장면은 항상 똑같을까? 이렇게 손으로 여자의 머리를 받히고 이렇게 허리를 감싸고”라며 다양한 손의 제스처를 연구하다 “여자가 이렇게 감싸면 어떨까?”라며 이민정에게 해보라며 시연해 스태프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제작사 측은 “주상욱과 이민정은 촬영이 시작되면 그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 차정우와 나애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낸다. 키스신으로 인해 두 사람의 애정이 되살아나는 중요한 장면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4회 분량 동안 더욱 첨예하게 얽히게 될 주상욱-이민정-김규리-서강준의 4각 러브라인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회 방송분에서는 차정우(주상욱)에 대해 나애라(이민정)와 담판을 짓는 국여진(김규리)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과연 앞으로 국여진의 행보는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판타지오, IOK미디어)
이전글 다음글
방송 기사목록
방송 인기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