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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김민종-김수로-이종혁, 장보러 온 `꽃신사 4인방`

기사입력 [2012-05-12 17:15]

‘신사의 품격’ 장동건과 김민종, 김수로와 이종혁이 ‘남남커플’을 이뤄 색다른 ‘꽃신사’ 쇼핑법을 선보인다.

오는 26일 첫 방송될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은 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초강력 드림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은 불꽃 같이 열정적이었던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고등학교 동창생들. 20여 년 동안 속 깊은 추억을 쌓으며,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돼버렸다. 예쁜 여자를 보면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시선을 돌리는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가 하면, 서로에게 무슨 일이 있다 싶으면 득달같이 달려가 의기투합하는 친구들인 것.

이렇듯 허물없는 ‘죽마고우’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이 연인보다도 다정한 ‘남남커플’로 마트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동건과 김민종은 나란히 카트를 밀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가하면, 김수로는 쇼핑하다말고 행복한 듯 이종혁에게 백허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마트 곳곳에서 발견된 안구정화 ‘꽃신사’들의 훈훈한 비주얼 맞춤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안구정화 꽃신사’들의 남다른 쇼핑장면은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동의 한 마트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장동건과 김민종, 김수로와 이종혁은 각각 커플을 이뤄 2인2색 ‘남남커플’의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코믹본좌’ 김수로는 특유의 코믹감을 무한대로 발휘하며 이종혁에게 연속 애드리브를 던져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연신 애교 섞인 표정으로 이종혁을 백허그하는 김수로의 모습에 촬영장은 웃음소리로 들끓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하면 촬영장이었던 마트에서 쇼핑을 하던 사람들이 장동건을 비롯한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배우들을 보기 위해 구름떼처럼 몰려들며 장사진을 이뤘고, 결국 촬영 지연을 고민하던 제작진이 서둘러 촬영을 마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

한편 ‘신사의 품격’은 아련한 첫사랑처럼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 4색 컬러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화앤담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