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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귀신` 신민아, 남루한 단벌 한복에도 빛나는 미모

기사입력 [2012-09-17 16:15]

`꽃귀신` 신민아, 남루한 단벌 한복에도 빛나는 미모

`아랑사또전` 신민아의 남루한 의상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미모가 화제다.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신민아가 남루하고 수수한 단벌 한복차림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빛나는 미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랑사또전’은 신민아의 첫 사극 도전이다. 보통의 사극 속 여배우들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 반면 신민아는 그 정반대로 남루하고 더러운 한복차림으로 첫 사극촬영에 임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극 속 여자 주인공처럼 우아하고 아름답지는 않지만 신민아는 극중에서 남루한 차림새로 망가짐을 불사하면서 사랑스러운 신민아 표 신개념 `꽃귀신`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다.

신민아는 현재 방송된 10회까지의 방송 분량 중 단 5벌의 한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더욱이 천방지축 아랑의 캐릭터 때문에 깨끗하고 멀쩡한 한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찢어지고 더럽고 피 묻은 한복이 대부분이다. 드라마 속 몇 벌이 안 되는 한복의상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남루한 한복패션에도 화사한 미모를 선보이고 있다.

아랑사또전 의상팀 관계자는 “매일 다른 의상을 입는 것은 고사하고 헤지고 피 묻고 망가진 의상만 입는 것은 여배우로서 힘든 일이다. 하지만 신민아는 남루한 의상도 남다르게 소화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아랑사또전’ 10회분에서 아랑은 주왈과 은오에게 생각지도 못한 새 옷을 선물 받는 장면이 예고되면서 이번 주 방송에서는 아랑의 고운 한복 자태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