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효진이 V리그 남녀 최초로 1,000블로킹을 달성했다.
6일 경기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도드람 V리그` 수원 현대건설과 화성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외국인 용병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건설은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속에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23, 25-22)로 누르고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19득점), 황민경(18득점), 황연주(17득점) 등이 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합작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현대건설(13승 10패, 승점 40)은 2위 IBK기업은행(15승 8패, 승점 43)과의 격차를 줄였다.
이날까지 997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킨 양효진은 3세트 고예림의 공격을 막으며 1,000블로킹 신기록을 달성했다. 2009-2010시즌부터 8시즌 연속 ‘블로킹의 여왕’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던 양효진은 2013-2014시즌에는 세트 당 1개가 넘는 블로킹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팀의 승리를 이끈 양효진.
V리그 최초로 1,000블로킹을 달성한 양효진.
큰 키를 활용해 블로킹을 시도하는 양효진.
블로킹의 여왕 양효진은 19득점으로 승리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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