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최고의 축제 올스타전에서 배구선수들이 숨겨왔던 끼를 뽐냈다.

2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2017-2018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 K-스타와 V-스타의 경기가 열렸다. K-스타팀(남자부-현대캐피탈·한국전력·우리카드, 여자부-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GS칼텍스)과 V-스타팀(남자부-삼성화재·대한항공·KB손해보험·OK저축은행, 여자부-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흥국생명)이 맞대결을 펼쳐 K-스타가 득실차에서 V-스타에 앞서 승리했다.

양 팀은 득점에 성공할 때마다 세리머니 댄스가 펼쳐졌다. 선수들은 득점이 터지면 미리 준비해둔 음악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끼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작년에 황택의와 '트러블메이커'댄스로 댄스 실력을 뽐냈던 이다영은 올해도 황택의와 함께 '뉴페이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이도희 감독과 신진식 감독 및 다른 동료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쌍둥이 이재영도 주심의 판정에 불복하며 주심을 향해 섹시 댄스로 항의했다. 파다르는 귀여운 댄스로 여성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듀크가 힙합댄스를 선보였다.  정민수는 득점에 성공한 뒤 이다영을 찾아 '뉴페이스' 댄스를 함께 추며 황택의에게 도전했다.

봉인해제된 선수들의 댄스실력에 올스타전이 후끈 달아올랐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황택의와 함께 댄스를 펼친 이다영.

흥자매 이다영과 이재영은 신진식 감독에게 유혹의 댄스를 펼쳤다.

댄싱퀸 이다영은 정성현과 부비부비 댄스 실력을 뽐냈다.

MVP 정민수와 이다영의 '뉴페이스' 댄스.

듀크 '숨겨왔던 댄스 실력 공개!'

오지영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댄스로 승화!'

파다르는 섹시 복근과 애교 댄스로 여성팬들을 유혹했다.

정지석 '여기서는 내가 최고 댄스머신!'

펠리페 '이분위기에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