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9년 만의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서울은 황현수의 멀티골을 앞세워 포항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010년(전남 드래곤즈전 6-1 승) 이후 9년 만에 개막전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강등경쟁을 펼친 서울은 개막전 승리로 2019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초반부터 거세게 포항을 압박한 서울은 수비수 황현수가 전반에 두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개막 6경기 총 79,355명이 입장해 전년대비 44.7%가 증가를 기록한 K리그1은 올시즌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스타 탄생을 알리는 황현수의 멀티골.
서울은 황현수의 멀티골에 힘입어 포항에 2-0으로 승리했다.
15,525명의 관중이 들어찬 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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