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오랜 만에 완전체가 모였다.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3월 유럽원정평가전에 나설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100% 확정된 23인의 명단은 아니지만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뽑았다. 갑작스런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가 아니면 최종적으로 러시아월드컵에 함께 할 수 있다. 이번 유럽평가전을 통해 스웨덴, 멕시코, 독일 등을 상대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생각을 하고 선정했다”고 명단발표 소감을 전했다.
해외파인 손흥민, 기성용, 구차절, 권창훈, 황희찬 등이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해외파와 국내파가 호흡을 맞춘다. 해외파 중 손흥민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19일 인천국제 공항으로 소집돼 유럽평가전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대표팀 향후 일정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둔 5~6월에 비공개 연습 경기 포함해 총 4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신태용 감독은 '팀을 위해 희생하고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선수들이 최종명단에 승선할것이다'며 밝혔다.
신태용 감독의 최대 고민은 수비.
신태용 감독은 오랜 만에 국내-해외파가 모두 모여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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