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Home >  스포츠  >  축구
[렌즈로 바라보는 스포츠]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공은 둥글다`

기사입력 [2018-03-10 16:48]

인천유나이티드문선민180310진04.jpg

문선민 '전북 현대를 무너뜨린 일등공신'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완벽한 승리였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서 문선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강원과의 개막전에서 1-2로 패했던 인천은 홈에서 전북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북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연승과 개막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인천은 전반 3분 만에 역습 찬스에서 쿠비의 낮은 크로스를 문선민이 넣으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북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16분 티아고의 크로스를 받은 김신욱이 골을 넣으며 접전을 예고했다.

뒤이어 전반 25분 인천 무고사가 역전골을 넣었고 뒤이어 전반 41분 전북 아드리아노가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며 전반을 2:2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공격을 강화한 전북이 인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황병근의 치명적 실수에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9분 인천 진영 후방에서 한석종의 롱 패스가 전북의 골문을 향했고 전북 골키퍼 황병근이 수비수와 사인 미스로 볼을 놓쳤고 문선민이 이를 놓치지 않고 빈 골문을 향해 밀어넣으며 승리의 추를 인천으로 넘어가게 했다.

 

전북은 이동국과 로페즈, 신형민을 투입했지만 인천의 수비에 막혀 결국 고개를 떨궜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인천유나이티드서포터180310진.jpg

경기를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들이 구단 행정을 질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펼치고 있다

 

양팀감독인사180310진.jpg

이기형 감독-최강희 감독 '멋진 승부 펼쳐봅시다~'

 

인천유나이티드문선민180310진02.jpg

인천유나이티드문선민180310진04.jpg

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선민은 팀의 선취골과 역전골을 책임지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인천유나이티드이기형감독180310진01.jpg

이기형 감독 '오늘 승리 왠지 우리가 할 것 같아!'

 

전북현대김신욱180310진01.jpg

전북현대아드리아노180310진.jpg

전북도 전반 두 골을 넣었지만 골키퍼 실책으로 고개를 떨구게 됐다

 

인천유나이티드최종환180310진.jpg

인천유나이티드이태희180310진.jpg

지난 해 2무 1패로 열세에 놓였던 인천은 전북을 상대로 끈기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천유나이티드이기형감독180310진05.jpg

승리가 확정된 후 이기형 감독이 환호하고 있다

 

전북현대단체180310진.jpg

전북현대 '이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어'

 

전북현대황병근180310진01.jpg

팀 역전패의 빌미가 된 전북 골키퍼 황병근은 로페즈의 위로를 받고 있다


 

이창호의 기록재구성 더보기

  • [기록 재구성] NC 창단 9년, ..
  • [기록 재구성] 박용택은 기록..

김진국의 스포츠산책 더보기

  • [스포츠산책] 연습생 신화
  • [스포츠 산책] 기업의 스포츠 ..

코리아의 현장포커스 더보기

  • KIA 김태진, 내 핼멧 받아 주..
  • 롯데 거포 이대호, 난 포수가 ..

킴벌리의 댄스살롱 더보기

  • [댄스살롱] 이것이 댄스다
  • [웰빙댄스 특집] 아웃사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