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개막전에서 전남에 패했다.
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열렸다. 쌀쌀한 날씨 속에 8456명의 관중이 빅버드를 찾은 수원팬들은 개막전 패배에 망연자실했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전남과 상대 전적에서 3전 3승을 거뒀으나 올 시즌에는 패배로 시작하게 됐다.
전반전을 지배한 수원은 후반 26분 완델손이 왼발로 때린 슈팅이 수원 이기제의 머리를 맞은 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수원은 후반 40분 자책골을 허용한 이기제가 염기훈의 어시스트를 받아 1-1 동점골을 터뜨렸다.
빅버드는 열광의 도가니.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전남 최재현에게 역전 헤딩골을 허용하며 개막전 패배로 마무리했다.
이날 수원 염기훈은 도움 1개를 기록해 K리그 최초로 100도움을 달성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전남 유상철 감독은 개막전에서 수원에 승리했다.
수원에 2-1로 승리한 전남.
쌀쌀한 날씨에도 수원과 전남의 경기에 8456명의 관중이 찾았다.
수원 염기훈은 이기젝의 골을 어시스트해 K리그 100도움을 달성했다.
경기전 유상철 감독과 서정원 감독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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