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PK 실축이라니'
안방에서 일격을 당했다.
수원삼성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1승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선두 자리를 가시마에 내줬다.
전반 8분 가시마의 패스 플레이로 카나자키에게 선취골을 내준 수원은 전반 23분 바그닝요가 가시마 패널티 라인에서 파울을 당하며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데얀이 가시마 골키퍼 권순태의 감각적인 선방에 막혀 실축을 범하고 말았다.
0-1로 쫓긴 상황에서 후반 카나자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가던 수원은 후반 44분 크리스토밤이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동점골을 뽑아내기에 턱없이 부족했고 경기는 1-2로 종료됐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전반 23분 수원 데얀이 패널티킥을 차고 있다.
가시마 권순태의 감각적인 선방에 고개를 떨군 데얀
가시마 카나자키는 두 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질 땐 지더라도 세리머니는 꼭!
수원 크리스토밤이 후반 44분 만회골을 넣은 후 컬링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한일전 답게 치열한 신경전도 펼쳐졌다
가시마의 수호신 권순태는 한 골을 허용했지만 패널티킥 선방을 비롯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홈에서 한일전 패배를 한 수원삼성 '고개를 들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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