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이 SK를 18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 경기가 열렸다. SK는 DB를 80-77로 꺾고 KBL 최초로 2연패 뒤 4연승으로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SK는 1999-2000시즌 이후 18년 만에 V2를 달성했다. 문경은 감독은 서울 삼성 선수시절인 2000-2001시즌 우승 이후 17년 만에 우승 반지를 끼게 됐다.
SK 문경은 감독은 현역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람보 슈터’로 명성을 떨쳤다. 스타 출신인 문 감독은 2011-2012시즌 SK 감독 대행으로 지도자로 첫 출발했다. 하지만 초보 사령탑의 한계를 극복 못하고 그 해 SK는 정규리그 9위로 시즌을 마쳤다.
SK를 18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문경은 감독.
7년 동안 SK를 이끈 문경은 감독은 3년 계약이 예상되어 10년을 지휘하는 레전드 감독에 오른다.
5년전 유재학 감독에게 패하며 눈물을 삼킨 문경은 감독은 드디어 정상에 올라 우승을 만끽했다.
문경은 감독은 2000-2001 삼성시절 선수로 활약하며 우승을 거머줬다.
문경은 감독은 형님 리더쉽으로 모래알 SK를 변신 시켰다.
'주먹 불끈' 문경은 감독은 시리즈 내내 주먹 세리머니를 펼쳤다.
SK 김민수의 연속 3점슛에 환호하는 문경은 감독.
4쿼터 DB의 맹추격에 가슴졸인 문경은 감독.
종료 직전 우승을 눈 앞에 둔 문경은 감독 '우승 가즈아~'
종료 직전 DB의 결정적인 실책에 양 팀 감독의 표정이 엇갈렸다.
SK 영구 결번인 문경은(연세대)- 전희철(고려대)
'출신 학교는 다르지만 SK에서 감독과 코치로 한솥밥 먹으며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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