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연장 접전 끝에 DB를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가 열렸다. SK는 김선형과 화이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DB에 101-99로 승리하며 챔프전 첫 승을 올렸다.
SK 승리의 히어로는 김선형이었다. 4쿼터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김선형은 연장 종료 3초를 남기고 위닝샷을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은 15득점으로 팀의 패배 위기에서 구했으며, 화이트와 메이스가 각각 34득점, 2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DB는 1, 2차전에서 맹활약한 버튼이 연장전에서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아쉬게 패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 뒤 귀중한 승리를 챙긴 SK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SK는 연장전 끝에 101-99로 20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4쿼터부터 맹활약한 김선형이 귀중한 가로채기를 성공시켰다.
연장 종료 3초를 남기고 터진 김선형의 위닝샷.
김선형의 위닝샷이 터지자 문경은 감독이 환호했다.
화이트는 양 팀 최다인 34득점을 올렸다.
승부만큼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잠실학생체육관에 구름관중이 들어차 농구경기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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