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인천 대한항공과 천안 현대캐피탈의 챔피언 결정전 4차전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7, 25-20)으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인 현대캐피탈을 맞아 시리즈 3승 1패를 거두며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V리그 출범 후 정규리그 우승은 두 차례(2010-2011, 2016-2017)있었지만 챔피언 우승은 처음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12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렸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13표를 얻으며 가스파리니를 제치고 MVP의 영광을 안았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대한항공을 첫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MVP를 차지한 한선수가 딸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박기원 감독과 한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다.
우승 직후 주먹 세리머니를 펼치는 박기원 감독.
선수들이 코트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태웅 감독이 첫 우승을 달성한 박기원 감독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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