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마치고 오리온 맥클린이 kt 맥키네스와 포웅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고양 오리온이 21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 경기에서 86-79로 승리하여, 순위(9위)는 변동 없지만 10승 26패로 연패에 탈출했다. 또한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오리온 맥클린이 22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허일영이 15득점 4리바운드, 한호빈이 13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태며 승리에 앞장 섰다. 

kt는 맥키네스가 21득점 10리바운드, 양홍석도 1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며 19득점 4리바운드로 선전 했지만, KT가 3쿼터 연이은 턴오버에 야투 실패로 8득점에 그치며 역전을 허용, 리드를 되찾아오지 못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상무 전역후 2경기동안 부진했던 한호빈이 13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맥클린이 슛을 하고 있다.

4쿼터 득점에 성공한 맥클린이 허일영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허일영이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득점에 성공한 허일영이 기뻐하고 있다.

경기를 마친 오리온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