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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이모저모] 볼거리 가득, `역대급 재미 선사!`

기사입력 [2018-01-14 19:57]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역대급 재미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프로농구 올스타전` 드림팀 vs 매직팀의 경기가 열렸다. 드림팀은 주전들의 고른 활약속에 매직팀에 117-104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가 큰 의미가 없었던 '축제의 장'이었던 만큼, 이날 선수들은 경기 중간 중간 풍성한 볼거리로 관중들에게 웃음을 제공했다.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골든리트리버가 황금공을 EXID 정화에게 건네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덩크 콘테스트 예선전에서 양홍석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플랜카드를 들고나와 최고의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1쿼터 버튼이 자유투를 실패하자 갑자기 벌칙맨들이 등장해 버튼에게 달려가 그를 코트 중앙으로 끌어냈고, 뿅망치 등 다양한 무기(?)로 곤장을 때리기 시작했다

 

2쿼터 매직팀 선수들은 비교적 키가 작은 드림팀 선수들을 상대로 '농락 플레이'를 펼쳤다. 2m가 넘는 최준용과 이종현, 오세근이 키 작은 김시래, 허훈 머리위에서 패스하며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올스타전에서 희대의 사기극이 벌어졌다. 외제승용차가 경품으로 걸린 하프라인 슛 이벤트에서 최준용이 안대를 쓰자 마스코트들은 '몰래카메라'라는 피켓을 관중들에게 보였고, '슛이 성공한 것처럼 환호'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준용은 슛은 실패했지만, 모든 관중이 환호했고 선수들은 달려나와 최준용을 격하게 축하해줬다.

 

올스타전답게 수많은 볼거리와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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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에 실패한 버튼 '벌칙맨들의 뽕망치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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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응원하는 양홍석의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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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는 과연 2m 장신들을 상대로 볼을 빼앗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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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훌라후프 최강자는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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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인 슛 몰래카메라에 당한 최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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