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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핀 100점, 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전쟁

기사입력 [2017-12-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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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스타 김단비와 블루스타 김보미가 경기중 웃음꽃이 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자프로농구의 '별들의 전쟁' 올스타전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 펼쳐졌다.


24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국내 여자농구 최고의 선수들이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나눠 대결을 벌였다.  이번 올스타전은 색다른 방식으로 팀을 나눴다. 팬투표의 결과에 따라 팀을 나눴다.  국내선수는 득표 순위 1, 4, 5, 8, 9위가 핑크스타에, 외국인선수는 1, 4, 5, 8위가 블루스타에 자동으로 속하는 식이다. 깉은 팀 소속이지만 올스타전 만큼은 상대편이 되는 재미난 상황이 펼쳐져 팬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파울이 거의 없는 경기를 펼친 두 팀은 100대100으로 사이좋게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올스타전 역대 3번째 동점경기였다. 승패를 가리지 못했기에 MVP도 두명이 나왔다. MVP 시상식을 마친 뒤 핑크스타 구슬은 블루스타 커리가 하나뿐인 MVP트로피를 들고오자 사양하는 푸근한 모습도 연출했다.


한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창립 20주년을 맞아 20년 역사를 빛낸 선수 12명을 '그레잇(Great) 12'로 선정해 이날 행사에 초청됐다. WKBL 정규경기 최소 300경기 출전에 2,00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를 대상으로 언론사 기자, 전현직 감독과 해설위원의 투표를 통해 총 12명을 선정했다. 정은순, 유영주, 전주원, 김영옥, 정선민, 김지윤, 박정은, 이미선, 신정자, 변연하, 임영희, 박혜진 등 12명이 경기에서 앞서 기념패를 받았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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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역대 레전드 'GREAT 12' 선정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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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우 총재가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선정된 김단비(오른쪽)와 어천와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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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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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이주연이 산타복장을 하고 코트에서 율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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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토마스 공수 모두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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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배틀, 뜯어말리는 과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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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즐거운 레이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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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있는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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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MVP 공동수상 커리와 구슬, 커리는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올스타전 MVP 3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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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가 자신의 손에 있던 MVP트로피를 구슬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구슬이 극구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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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0 사이좋게 경기를 마친 별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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