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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0만 달러’ 삼성 살라디노, 입단 계약 최종 마무리

기사입력 [2020-01-09 12:28]

‘최대 90만 달러’ 삼성 살라디노,  입단 계약 최종 마무리

삼성 라이온즈가 9일(목) 새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Tyler Saladino)와의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연말 라이온즈 입단에 합의한 살라디노는 8일 한국에 들어온 뒤 팀이 지정한 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이어 9일 계약서에 사인, 2020시즌에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살라디노는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최대총액 90만달러의 조건에 최종적으로 사인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는 살라디노가 입단함에 따라, 라이온즈는 올시즌 다양한 내야 조합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장거리 유형인 살라디노는 메이저리그 통산 326경기에서 타율 2할2푼6리, 19홈런, 92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직전 시즌인 2019년에는 밀워키 산하 트리플A에서 17홈런과 OPS 0.950을 기록한 바 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다음은 살라디노와의 일문일답.

아시아야구를 처음 경험하게 된 소감은. KBO리그 투수들의 상대적 특징에 대해선 얘기를 들었는지.

어릴 때부터 일본프로야구를 TV로 자주 접한 편이라 관심을 갖고 있었다. 새 리그에 오게 돼 흥분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

미국과 다른 스타일에 대해서는 아직은 세부적으로 모르지만 잘 적응하고 배워나가겠다. KBO리그 투수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하겠다.

외국인선수에겐 야구 외적으로 문화적 적응력도 중요한데 자신 있는가.

아시아계 조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그래서 문화에 비교적 익숙하고 적응도 자신있다. 언제든 새로운 문화를 배울 준비가 돼 있고, 많은 질문을 통해 더 익숙해지겠다.

삼성 라이온즈 혹은 KBO리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같이 뛴 레나도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와 KBO리그에 대해 전해 들었다. 최근에는 에릭 테임즈로부터 삼성 구단과 한국의 장점에 대해 많이 들었다.

포지션플레이어로서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

내외야 가리지 않고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으로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대학 두 곳을 다녔는데) 첫 대학에서는 스몰볼 위주로 배웠고, 두번째 대학에서는 파워 위주의 야구를 펼쳤다. 상대 투수, 우리 투수 등 상황에 따라 롱볼, 스몰볼을 해야 하는데 자신 있다.

여러 타순마다 그에 맞는 역할을 할 자신도 있다.

KBO리그에서 외국인선수는 팬들의 집중 관심 대상이다. 팀과 팬들이 원하는 본인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팀을 대표하고, 도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닐까. 또 특히 어린이 팬들에게 좋은 사례가 되고 싶다.

스프링캠프에 가서 팀과 동료들에 대해 더 공부하게 되면 내 역할을 더욱 분명히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전지훈련에 합류하기 전까지 개인 훈련 일정은 대략 어떻게 되는가.

최고의 몸상태를 만들어 합류해야 한다. LA에 있는 스포츠센터에서 웨이트트레이닝, 타격, 송구 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곳에서 김재환을 만나 KBO리그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주중에 매일 타격과 송구 훈련을 하고, 2~3일씩 나누어 상하체 근력운동도 하는 스케줄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라이온즈 파크에 많이 와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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