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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들, 사회공헌 행사로 따뜻한 겨울나기

기사입력 [2019-11-18 14:32]

야구공 대신 연탄과 이불을 든 선수들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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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2()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실 및 수성구 일대에서 연탄 배달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한다.

 

2019시즌 롯데와의 클래식시리즈에서 선수들이 입었던 친필사인 올드유니폼에 대한 기부공매가 지난 9월 실시된 바 있다. 그 수익금 전액을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팬들의 정성이 모아져 선수들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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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이날 오후 140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모여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어 앞치마와 장갑 등 복장을 갖춘 뒤 적십자측 봉사원들과 함께 수성구 취약계층에 가구당 연탄 250(1만장) 및 겨울이불을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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