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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윌슨, 호투 훌륭했어`

기사입력 [2019-08-20 22:08]

류중일 감독 `윌슨, 호투 훌륭했어`

LG가 홈인 잠실벌에서 KIA를 대파했다.

LG는 2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선발 윌슨의 호투와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폭발로 15-3의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LG는 시즌 상대 전적 8승 5패를 기록했다.

윌슨은 6이닝 동안 86개의 볼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승리를 따내며 최근 부진에서 탈피했다. 오지환, 이형종, 김현수 등 3명의 타자가 8안타 9타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류중일 감독 경기를 마치고 승리투수인 윌슨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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