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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만원관중 앞에서 고별사

기사입력 [2019-07-13 22:29]

이범호, 만원관중 앞에서 고별사

13일 오후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마치고 열린 KIA 이범호의 은퇴식이 열렸다.

이범호가 고별사를 하고 있다.

은퇴 경기를 갖고 있는 이범호는 한화에서 10년, KIA에서 9년을 활약했다. 이범호는 통산 2001경기를 뛰었고 329홈런 112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홈런은 KBO리그 역대 5위 기록이자 3루수 최다 기록이다. 만루홈런은 독보적이다. 큰 경기와 찬스에 강했던 이범호가 쏘아올린 그랜드슬램은 17개다. 2위인 심정수의 12개와 무려 5개나 차이가 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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