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태인, 승리투수의 미소
기사입력 [2019-06-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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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전 7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9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 원태인의 호투를 발판으로 홈런 4개 등 장단 11안타로 9-0의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삼성은 올 시즌 SK를 상대로 첫 승리를 따냈다.
선발인 루키 원태인은 강력한 SK 타자를 맞아 5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시즌 3승(3패)째를 올렸다. 1회 이학주의 타점으로 시작된 타력은 김상수(2회), 강민호(3회), 김헌곤(4회)의 투런포와 구자욱(6회)의 솔로포 등 홈런쇼를 펼쳤다.
한편 SK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복귀한 소사는 4이닝 동안 3홈런을 맞으며 8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선보였다.
SK전 7연패의 사슬을 끊고 승리투수 원태인과 박진만 코치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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