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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대표팀 감독 고심 끝에 수락했다~`

기사입력 [2019-01-28 15:17]

김경문 감독 `대표팀 감독 고심 끝에 수락했다~`

28일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회관에서 야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기자회견이 열렸다.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된 김경문 감독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후 11년 만에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게 됐다. 김 감독은 2월 코치 인선을 완료해 올 해 열리는 프리미어 12를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베이징의 영광을 노린다.

1982년 프로야구의 탄생과 함께 데뷔해 오랜 기간 선수와 지도자로 KBO 리그 발전에 헌신해 온 김경문 감독은 2004년부터 지난해 중반까지 15시즌 가까이 단 한 시즌도 쉬지 않고 구단 감독을 역임한 KBO 리그의 대표 지도자다.

특히 2007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와 올림픽 최종예선에 이어 지휘봉을 잡았던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9전 전승으로 한국 야구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며 국민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KBO 리그의 풍부한 경험과 국제대회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 김경문 감독은 올 11월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회를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KBO는 지난 12월 기술위원회를 부활시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고, 정운찬 커미셔너는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감독 선임에 대한 판단을 기술위원회에 위임했다. 기술위원회는 여러 후보를 두고 폭넓게 검토한 뒤 최우선 순위였던 김경문 감독에게 국가대표팀 감독을 제안했고, 김경문 감독은 고심 끝에 수락하게 됐다.

김경문 감독은 2월 일본, 미국 등 KBO 리그 10개 구단의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감독들과 직접 만나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어 3월 중으로 기술위원회와 협의해 코칭스태프와 전력분석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대표팀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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