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삼성을 꺾고 10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타선을 폭발 시키며 11-10으로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수성했다.

넥센은 1회초 이정후와 김혜성의 연속안타 그리고 이택근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김하성, 송성문이 각각 2타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넥센은 4회말 삼성에 1실점을 허용했지만, 5회초 박병호와 김하성이 추가 적시타를 기록하며 9-1로 달아났다.

삼성은 6회말 러프의 스리런포과 강민호의 백투백 홈런, 박해민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상대 실책이 나오며 6점을 뽑아냈다.7회말 백상원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며 8-9까지 넥센을 추격했고, 8회말 러프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는 9회초 갈렸다. 선두타자 박병호가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사에서 김하성이 결승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선제 2타점과 결승포를 쏘아 올린 김하성'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 자축 4연타 때린 이정후'

 '9회 솔로포 김하성, 오늘 경기는 이걸로 끝이다'

 '박병호 '동점을 만든 솔로포'

'넥센, 삼성 꺾고 10연승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