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이틀 연속 KIA를 제압했다.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SK는 선발 산체스의 호투와 홈런 3개를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KIA에 9-2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SK는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SK 선발 산체스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 한동민과 최정이 1회초 윤석민을 공략하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생일을 맞은 나주환이 7회 달아나는 귀중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KIA 선발 윤석민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노렸으나 7회 2사에서 나주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7이닝 6실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윤석민을 상대로 기선제압 투런포 한동민. 이날의 결승 홈런이었다.

최정이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홈런 단독 1위를 고수했다.

생일 맞은 나주환이 3점 홈런으로 KIA 윤석민을 무너뜨렸다.

6이닝 2실점 6승 사냥에 성공한 산체스.

SK는 KIA 원정 경기에서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윤석민은 홈런 3개에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