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Home >  스포츠  >  야구
[렌즈로 바라보는 스포츠] 넥센의 분위기를 바꾼 `멀티홈런` 박병호

기사입력 [2018-05-25 22:14]

넥센타자박병호180525진04.jpg

돌아온 거포 박병호!

 

여러가지로 힘든 넥센을 살린 것은 4번 타자의 한 방이었다.

 

넥센 박병호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에서 3회말과 8회말 두 개의 홈런을 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3회말 2-1로 앞선 상황에서 롯데 선발 김원중을 상대로 중월 스리런 홈런을 때려낸 박병호는 12-2로 크게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정성종을 상대로 백스크린을 때리는 큼지막한 솔로홈런을 쳤다.

 

하지만 2루를 돌던 중 다리에 불편함을 느낀 박병호는 절뚝 거리며 홈을 밟아 홈팬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했다.

 

넥센 관계자는 "왼쪽 종아리에 미세한 통증이 있었다. 지금은 아이싱 조치하고 있다. 병원에 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과정에서 박병호는 롯데 선수단을 향해 일부러 천천히 뛴 것이 아니라며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박병호는 “연패를 끊게 돼서 기쁘다. 그동안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속상했다”면서 “오늘 나온 홈런은 빠른 공 승부에 대비했고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넥센타자박병호180525진08.jpg

3회말 큼지막한 홈런을 때려내는 박병호

 

넥센타자박병호180525진07.jpg

'넘어가라~ 넘어가라~'

 

넥센타자박병호180525진03.jpg

신나는 세리머니 펼치는 박병호

 

넥센타자박병호180525진01.jpg

박병호 '초이스와 신나는 세리머니'

 

넥센타자박병호180525진11.jpg

8회말 솔로홈런을 친 박병호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넥센타자박병호180525진12.jpg

박병호 '부상이 야속해~'

이창호의 기록재구성 더보기

  • [기록 재구성] NC 창단 9년, ..
  • [기록 재구성] 박용택은 기록..

김진국의 스포츠산책 더보기

  • [스포츠산책] 연습생 신화
  • [스포츠 산책] 기업의 스포츠 ..

코리아의 현장포커스 더보기

  • KIA 김태진, 내 핼멧 받아 주..
  • 롯데 거포 이대호, 난 포수가 ..

킴벌리의 댄스살롱 더보기

  • [댄스살롱] 이것이 댄스다
  • [웰빙댄스 특집] 아웃사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