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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 배영수, 한용덕 감독과 신나는 하이파이브

기사입력 [2018-04-14 20:32]

시즌 첫 승 배영수, 한용덕 감독과 신나는 하이파이브

한화가 삼성을 대파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2차전에서 선발 배영수의 호투와 송광민과 호잉의 홈런 등 홈런 4개 포함 17안타의 타선이 폭발하며 14-2의 대승을 거뒀다.

송광민은 1회말 자신의 시즌 4호홈런을 터뜨리며 2-1로 역전을 시켰고 호잉은 자신의 6호홈런을 6회말에 승부를 결정짓는 스리런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배영수는 6회 2사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또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한 양성우는 다이빙캐치와 펜스플레이의 결정적인 호수비 2개로 배영수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타격에서도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첫 승을 거둔 배영수가 한용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배영수는 현역 선수 최다승인 136승째를 기록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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