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우찬 `우리가 알던 차우찬으로 컴백`
기사입력 [2018-04-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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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5회말 터진 양석환의 역전 스리런 홈런을 앞세운 LG가 3-1로 승리하며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7회초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LG 선발 차우찬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차우찬은 이날 7이닝 3피안타(1홈런)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8개.
차우찬은 삼성 시절인 2015년 6월 28일 kt 상대로 첫 경기에서 3.1이닝 6피안타 5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10경기에서 8연승을 달리며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고 오늘 승리를 거두며 9연승을 kt 상대 9연승을 질주했다.
차우찬은 2회 윤석민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3회에서 5회까지 안타를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7회 1,2루 위기에서는 장성우를 삼진, 오태곤을 유격수 직선타로 막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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