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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훈련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는 양의지

기사입력 [2018-04-11 16:32]

연습훈련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는 양의지

1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두산 양의지가 연습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양의지는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회 초 정종수 주심이 삼성 볼펜 임현준이 던진 바깥쪽 볼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자 불만을 드러냈다. 이 후 7회 말 수비를 앞두고 마운드에 오른 두산 곽빈의 연습 투구를 양의지가 살짝 피하며 공은 정종수 주심 다리 사이를 빠져나갔다. 곽빈이 던진 공에 주심이 맞을 가능성이 컸다.

KBO는 이날 오전 회의를 거쳐 12일 상벌위를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양의지가 심판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판단되면 양의지는 출전정지 등 징계를 당할 수 있다. (조병석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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