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난타전 끝에 한화가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범경가 열렸다. 한화는 넥센을 맞아 홈런 2개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3-5로 승리했다.

양 팀은 5개의 홈런포가 터졌다. 1회 넥센 김태완이 선제 솔로포로 시동을 걸자 한화는 5회 정범모가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넥센은 6회 박병호의 투런포, 김하성의 백투백 포로 추격했다.

한화는 6회 하주석의 솔로포로 다시 앞서 나갔으며, 7회에만 6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넥센 박병호와 한화 하주석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 선발 휠러는 4.2이닝 1실점, 넥센 선발 브리검은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한화가 활화산 타선을 앞세워 13-5로 넥센에 승리했다.

김태완는 1회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박병호는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리며 홈런왕의 위업을 보였다.

김하성은 6회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정범모는 5회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6회 솔로포를 날린 하주석은 이틀 연속 홈런을 날렸다.

양 팀은 점수만큼 경기도 치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