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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가 울려퍼진 2018년 LG 시무식

기사입력 [2018-01-05 18:00]

LG가 2018년을 맞이하는 시무식 행사를 열었다.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의 시무식에는 류중일 감독과 신문범 대표이사,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날 시무식은 신문범 대표이사의 신년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신 대표이사는 팬 서비스 수준의 선도적 개선과 전력분석의 양적, 질적 변화, LG 트윈스만의 차별화된 육성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신문범 대표의 뒤를 이어 단상에 올라 선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에게 야구에만 집중해 달라는 말과 함께 2018시즌의 좋은 성적을 예고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류 감독은 "앞만 보고 갔으면 좋겠다. 옆을 보고 가는 선수가 너무 많다"며 "앞은 야구, 옆은 유혹이다. 주위에서 나쁜 유혹에 빠져 패가망신한 선수 많이 봤을 것이다. 앞만 보고 가자"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경기장에서는 유니폼 뒤에 새겨진 이름은 지워버리자"며 "앞에 있는 LG만 생각하고 나가면 좋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자신보다 팀을 생각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류 감독은 "꿈을 크게 가져라. 꿈은 이루어진다"며 "프런트와 선수단이 힘을 합쳐 큰일 한 번 내보자. 꿈은 이루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여 신년사를 마쳤다.

 

 LG는 최근 수년 간 선수단, 프런트 전체 투표를 통해 주장을 선임했으나 이번에는 주장 후보들이 2차 드래프트 등을 통해 타구단으로 이적하며 투표가 어려운 상황이 되며 류 감독은 박용택을 신임 주장으로 선임했다. 박용택은 지난 2011년 이후 7년만에 다시 유니폼 앞에 주장을 상징하는 'C(Captain)' 마크를 새긴다.
박용택은 "선수단, 구단, 팬까지 어떤 문제도 없이 선수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옆에서 조금이나마 돕겠다"며 "감독님 말씀대로 꿈은 이루어진다"고 사령탑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송구홍 2군 감독을 비롯한 새로운 코칭스태프, FA 계약을 통해 가세한 김현수 등 신입 선수, 군 제대 선수, 신인 선수 등의 소개가 이어졌다. 모든 순서가 끝난 뒤 선수단은 다함께 "LG 트윈스 파이팅"을 외치며 시무식을 마쳤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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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꿈은 이루어진다!'를 외치는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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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서비스 수준의 선도적 개선과 전력분석의 양적, 질적 변화, LG 트윈스만의 차별화된 육성 시스템 구축을 강조한 신문범 LG트윈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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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앞만 보고 가자! 경기장에서는 유니폼 뒤에 새겨진 이름은 지워버리자!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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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로운 캡틴 박용택 '선수단, 구단, 팬까지 어떤 문제도 없이 선수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옆에서 조금이나마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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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범 대표이사에게 대표로 양복을 선물 받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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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무식에 모습을 드러낸 김현수 '동료들과 스킨십도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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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달라진 LG트윈스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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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새로운 캡틴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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