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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틀 연속 NC에 승리하며 `2위 수성 자신감!`

기사입력 [2017-09-13 22:47]

두산이 이틀 연속 승리하며 3위 NC와의 승차를 벌렸다.

 

13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은 활화산 타선에 힘입어 NC에 13-3으로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2위 두산과 3위 NC는 이제 3.5경기 차로 멀어졌다.

 

두산의 완벽한 승리였다. 유희관은 6이닝 동안 8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지난 8월 3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한 달여만의 승리를 거두며 9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2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으며, 허경민이 3안타, 김재환이 2안타로 힘을 보탰다.

 

반면 NC는 선발 장현식이 2. 2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며 3위 수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두산투수유희관170913민02.jpg

최근 부진했던 유희관이 모처럼 웃었다.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9승.

 

두산타자오재원170913민03.jpg

3회 두산은 오재원과 박건우가 각각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두산타자박건우170913민03.jpg

박건우는 3회 3점 홈런에 이어 8회에도 2점 홈런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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