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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IA와 시즌 최종전서 `광주 전패` 탈출

기사입력 [2017-09-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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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1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7안타를 때리면서 9-6으로 승리, 광주방문 7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번 시즌 첫 광주 방문이었던 4월 25일 경기부터 7연패한 삼성은 7연패를 탈출하고 올 시즌 4승 12패로 KIA전을 마감했다.

 

선발 우규민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2자책)으로 제 몫을 못했으나, 장원삼 이후 올라온 박근홍, 권오준, 장필준이 각각 2이닝, ⅔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무리 장필준은 9회말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올 시즌 49경기서 4승 7패 21세이브 3홀드 평균 자책점 4.09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전구단 상대 세이브도 달성하게 됐다. 이는 임창민(NC), 김재윤(kt)에 이어 올 시즌 3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삼성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해민이 솔로홈런을 때리고,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이승엽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회초 3-1로 앞섰다. 5회 2사 만루에 배영섭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6회 선두타자 권정웅의 솔로홈런과 1사 2루에 구자욱의 투런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승엽은 2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 박해민은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라 시즌 7호 홈런 및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시즌 3번째, 통산 30번째 기록했다. (조병석 기자 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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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해민이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라 초구 홈런을 때리고 베이스러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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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이 1사 2,3루 첫타석에서 2타점 2루타를 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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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마운드에 오른 장필준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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