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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바라보는 스포츠] `엘넥라시코`를 빛낸 두 외국인 투수의 명품 투수전

기사입력 [2017-09-07 22:48]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양 팀은 연장 12회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결과로 넥센은 시즌 성적 66승 2무 62패를 기록하였고, 공동 5위였던 SK가 패한 덕분에 단독 5위로 올라섰다. LG는 7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속에 진행됐다. 넥센 선발로 나선 제이크 브리검과 LG 선발로 등판한 데이비드 허프 모두 상대 타선을 성공적으로 틀어 막았다.  

넥센 선발 브리검은 6이닝 2피안타 1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지만,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10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브리검은 2회까지 아웃카운트 6개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탈삼진쇼를 펼쳤다. 11탈삼진은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이다.
LG 선발 허프 역시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을 면하는데 만족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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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 '팀의 3연승을 위한 힘찬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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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개인 10승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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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쇼를 펼치며 종전 삼진 8개의 기록을 뛰어 넘는 11개를 기록한 브리검. 불펜의 방화로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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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집중력 부재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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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넥라시코의 결말은 12회 연장 접전 끝에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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