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장10회 홈런 정수빈의 두산, 잠실 KIA전에서 3위 결정
기사입력 [2015-10-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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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KIA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리를 추가하며 3위는 내일 잠실 경기에 결과에 따라 가려지게 되었다.
두산은 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7-7로 맞선 연장 10회 정수빈의 좌월 솔로홈런과 추가 1점하며 9-7의 승리로 시즌 78승 65패를 기록했다. 이 날 삼성에 패한 넥센은 78승 65패 1루로 시즌을 마쳤다. 현재 4위 두산은 마지막 남은 경기인 4일 잠실 KIA전에서 승리하면 3위에 오르게 된다.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끈을 가지고 있는 KIA는 이 경기에서 패하며 4일 두산전, 5일 삼성전, 6일 kt와의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만 정규시즌을 마친 SK를 누르고 5위에 오를 수 있는 부담을 안게 됐다.
두산 1번타자 정수빈이 연장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3루베이스를 돌며 전형도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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