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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섹시 아이콘 안소영을 만나다!`

기사입력 [2013-03-13 11:10]

`원조 섹시 아이콘 안소영을 만나다!`

채널A `그 때 그 사람`이 원조 섹시 아이콘인 ‘애마부인’의 주인공, 안소영을 만났다.

통행금지가 해제되고 두발자유화와 교복자율화가 실시된 1982년. 각종 문화계 잠금장치가 풀리던 그 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영화 ‘애마부인’이 등장했다. 여주인공의 과감한 노출로 화제를 모은 애마부인은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심야 상영을 했다. 개봉 첫 날 엄청난 관객이 몰리며 매표소가 박살나고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질 정도였다.

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개봉 영화 중 1위의 성적을 거둔 애마부인의 히로인은 안소영이었다. 그녀는 제18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등 당대 여배우 트로이카 체제에 균열을 일으켰다.

제작진은 애마부인을 만든 정인엽 감독을 만나 제작 뒷이야기를 들었다. 그저 그런 에로영화가 아닌 제대로 된 에로티시즘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정 감독. 80년대 이전까지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진취적인 여성상을 탄생시키려고 했다. 애마부인이 성공하자 비디오물로 13편의 애마부인 속편이 쏟아져 나온다. 원작 의도와 다른 속편들에 화가 난 정 감독과 원작 소설가 조수비 씨는 애마부인 속편에 소송을 걸기도 했다.

섹시 이미지의 대명사였지만 오직 섹시 이미지로만 기억되는 것이 불편했다는 안소영. 출산 이후 미국 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그녀는 54세의 중년 배우로 연극 무대와 영화에서 새로운 연기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여전히 왕년의 매력을 유지하고 있는 안소영과 그의 팬들이 애마부인을 다시 감상하고 이야기하는 모습도 `그 때 그 사람`에서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13일 저녁 8시 40분, 채널A `그 때 그 사람`에서 볼 수 있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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