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LG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초 1사, LG의 4번 라모스가 우중간 안타를 치고 2루를 밟았다. 잠깐 3루 수비 황윤호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고 3루를 노렸으나 타임아웃, 노플레이로 판정. 멋적게 웃으며 2루로 돌아가는 라모스. 의지가 높아서일까, 라모스는 6번 홍창기 타석 때 가뇽의 폭투로 기어이 3루를 밟았고 득점까지 성공했다. (김용근 기자 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