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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범경기 첫 승은 오늘도 물거품`

기사입력 [2019-03-19 21:18]

kt `시범경기 첫 승은 오늘도 물거품`

1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양 팀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켈리에 이어 이우찬, 김정후, 차우찬, 이동현, 진해수, 고우석이 등판했고 진해수가 9회 3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KT는 선발투수로 금민철이 마운드에 오른 후 전유수가 0.1이닝을 던지고 김민이 4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김민은 최고구속 151㎞ 직구를 앞세워 무실점으로 위기를 막아냈다.

타선에선 LG 김현수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이형종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김현수는 시범경기 기간 홈런 두 개를 치며 홈런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KT에선 강백호가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경기 후 kt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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