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 남측 유치도시선정` 투표에서 부산을 누르고 남측공동도시에 선정되었다. 공동유치를 주장하는 부산광역시를 제치고 서울특별시가 남측공동도시로 선정된 직후,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거돈 부산시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남북공동으로 올림픽 유치에 노력함과 동시에 ``2032년 하계올림픽이 스포츠 축제를 넘어 한반도의 운명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2032년까지 남북이 함께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남북간의 동질감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남북시대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