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삼성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만루포 두 방을 앞세워 삼성에 18-3으로 대승을 거뒀다. KIA는 안치홍과 박준태의 만루포와 최형우의 투런포 등 장단 16안타 18득점을 폭발시키면서 대승을 거뒀다.
선발 임창용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4승(4패)째를 올렸다. 이날 역대 최초로 한·미·일 프로야구 통산 1000경기 출장과 더불어 6이닝을 소화하면서 개인 통산 1704이닝을 기록, 역대 20번째 17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아울러 원정 경기 선발승은 2006년 6월5일 무등 KIA전 이후 4853일 만이다.
삼성 선발 보니야는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7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1,000 경기 자축 선발 승을 거둔 임창용'
'최형우, 기회마다 터지는 대포'
'박준태, 만루 찬스 놓치지 않아요'
'안치홍, 역전 그랜드슬램으로 승부 갈랐다'
'김기태 감독, 임창용 13년 만의 원정 선발승 축하해'
'파죽의 4연승 KIA, 가을야구 희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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