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회와 2회에 KIA 선발 임창용을 공략하며 8득점을 뽑아내는 등 방망이가 적재적소에 터지며 최종점수 13-4로 낙승을 거뒀다.
선발로 등판 5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 투구를 펼친 입단 6년차 배재준은 올 시즌 1군무대 9경기 만에 프로 데뷔 첫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1루수 3번타자 김현수와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지규는 각각 홈런포함 2안타 3타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치고 류중일 감독이 승리 투수 배재준을 격려하고 있다.
LG는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 8승 6패로 우위를 지키게 됐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