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챙기며 KIA전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8일 오후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연장 10회말 2사 3루에서 넥센 김재현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2-2로 치열한 공방을 펼치던 양팀은 8회초 KIA가 4점을 뽑아 내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하지만 넥센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다. 넥센 역시 8회말 대거 4점을 올리며 다시 6-6 동점을 만들어 냈다.

승부는 10회말 갈렸다. 2사 3루 상화에서 넥센 김재현이 KIA 윤석민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나내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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