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롯데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0일 오후 포항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1회초 롯데 전준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기선제압을 당한 삼성은 2회말 최영진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민병헌의 동점타와 문규현의 적시타로 재역전 당했으나 4회말 손주인의 병살타 때 김헌곤이 득점하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6회말 갈렸다. 이원석과 러프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손주인이 2타점 역전 적시타, 최영진이 추가 적시타를 때려 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백정현(5이닝 3실점)에 이어 삼성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최충연이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강민호, 안타치며 개인통산 2,400루타 기록'

'최영진, 시즌 마수걸이 홈런은 역전 투런'

'최충연, 2이닝 무실점 구원승'

'삼성, 약속의 땅 포항에서 기분 좋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