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뒤숭숭한 넥센을 꺾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한동민이 한 경기 4홈런 원맨쇼로 맹활약한 SK가 넥센에 1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지긋지긋한 6연패를 탈출했다.

SK는 한동민이 1회, 3회, 7회, 8회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 경기 4홈런의 진기록을 세웠다. 팀 타선도 16안타를 터뜨리며 모처럼 대승을 거뒀다. 선발 박종훈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반면 넥센은 박동원, 조상우의 성폭행 논란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로 패배를 자초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한동민의 1회 선제 홈런으로 분위기 업.

힐만 감독이 6연패 탈출의 선봉장 한동민을 격려했다.

한동민이 3회 연타석 홈런으로 홈런 기록 시동을 걸었다.

한동민이 7회 홈런을 터뜨리자 동료들이 무관심 세리머니를 보였다.

8회 4홈런을 달성한 한동민이 텅빈 더그아웃을 보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한동민의 맹활약에 SK는 6연패를 탈출했다.

성폭행 논란에 넥센 관중석이 텅텅 비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