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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볼거리 풍성한 화려한 개막

기사입력 [2018-02-1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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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올림픽의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9일 오후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평화와 미래를 주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개최됐다.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행사 전용 시설에서 열린 이번 개회식에서는 한국인이 보여준 연결과 소통의 힘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행동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피스 인 모션(Peace in Motion)’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식 공연은 강원도에 사는 5명의 어린이가 한국의 고대 신화에서 출발해 과거와 미래를 탐험하며 평화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서는 동화 같은 과정이 펼쳐졌다.

 

개최국 한국 선수단은 북한 선수단과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맨 마지막에 공동 입장했다. 국제대회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은 2000 시드니올림픽을 시작으로 통산 10번째이자 2007 창춘동계아시안게임 이래 11년 만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한 귀빈이 입장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 16개국에서 정상급 외빈이 참석했다. 여기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측 인사도 개회식에 모습을 보였다.

 

선수단 입장 후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의 환영사, 바흐 IOC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개막을 선언이 이어졌다. 이어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가 스타디움에 등장해 전이경, 박인비, 안정환에 의해 전달된 성화는 다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박종아와 북한의 정수현에게 옮겨졌고 이는 다시 피겨여왕 김연아에게 전달돼 조선 시대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제작된 성화대에 옮겨지면 17일간의 열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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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화대 위에서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이는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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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가 쏘아 올린 올림픽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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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선수 박인비가 전 축구선수 안정환에게 전달하는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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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합의 상징 아이스하키 단일팀 남한의 박종아와 북한의 정수현이 함께 성화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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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알리는 아름다운 장구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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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이승엽, 황영조 등 올림픽 영웅들이 태극기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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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공연으로 물들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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