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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패한 콜롬비아 카르도나, `동양인 비하하는 인종차별 논란!`

기사입력 [2017-11-10 23:20]

경기 패한 콜롬비아 카르도나, `동양인 비하하는 인종차별 논란!`

신태용 감독이 부임 후 첫 승을 기록했다.

10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축구대표팀 평가전 경기에서, 한국은 손흥민의 연속 골로 콜롬비아를 2-1로 꺾으며 7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FIFA랭킹 12위인 콜롬비아는 62위 한국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콜롬비아는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거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진영에서 김진수가 넘어지자 하메스가 김진수를 강제로 일으키는 매너 없는 행위를 보였다. 곧바로 기성용이 달려가 하메스와 신경전을 벌였다. 양 팀 선수가 달려들어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콜롬비아의 카르도나가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표정을 보였다.

이는 흔히 동양인을 비하하는 동작이다. FIFA는 모든 인종 차별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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