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로야구챔피언십 출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이 넥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10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 연습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심재민이 3이닝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김명신과 구창모도 무실점 피칭을 펼치면서 본대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표팀 4번째 투수로 나선 이민호가 제구 난조를 보이며 흔들렸지만, 이후 나온 3명의 투수가 안정감 있는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넥센 타선을 잠재웠다.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김하성, 한승택이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고, 나경민은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대표팀 주장 구자욱,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

'한승택, 선취 타점은 내 손으로'

'부자 국가대표 이종범-이정후, 1루에서 하이파이브'

'임기영, 오늘은 넥센 선발 투수'

'기막힌 도루 타이밍 김하성, 대표팀 최고의 호타준족'

'심재민, 대표팀 선발 투수는 나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