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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진땀 승부였어!`

기사입력 [2017-09-20 21:31]

정우람 `진땀 승부였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통산 134승 투수 배영수와 통산 5승 투수 김대현이 우완 투수 맞대결을 펼쳤다. 배영수는 3회 무사 2,3루 위기를 넘기는 등 슬라이더, 포크볼을 바탕으로 안정감을 보였고, 류제국의 말소로 지난달 17일 SK전 이후 33일 만에 선발 기회를 다시 얻은 김대현 역시 기대 이상의 호투를 선보였다. 김대현은 2회 1사 만루를 넘긴 뒤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초반 투수전을 이끌어 갔다.

한화는 5회 1사 후 이동훈의 우중간 안타와 오선진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6회에는 1사 후 이성열이 김대현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날리며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이성열은 이날 시즌 20호 홈런을 치면서 2010년 두산 소속으로 24홈런을 기록한 뒤 7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LG는 이날 7회까지 배영수를 상대로 4안타 무득점의 빈공에 시달렸다. 0-2로 뒤진 8회 2사 후 박용택이 해결사로 나섰다. 박용택은 배영수를 상대로 우중간 솔로포를 때려내 배영수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그러나 한화에는 마무리 정우람이 있었다. 13일 훈련 중 다리에 공을 맞아 휴식을 취했던 정우람은 7일 만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1점차 승리를 든든히 지키고 시즌 26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후 한화 포수 최재훈과 마무리 정우람(오른쪽)이 주먹을 맛대면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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